중동, 어린왕자와 함께하는 웃음이 묻어나는 등굣길

주민이 참여하고 학교가 동참하는 감성 벽화 조성

차동길기자 | 입력 : 2020/05/19 [08:37]

▲ 부천시 중동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상지초등학교 담장 개선을 위한 벽화사업을 추진하였다  © 차동길기자



부천시 중동은 낡고 삭막한 상지초등학교 담장(장말로 189)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모자이크 타일 그림과 어린왕자를 소재로 한 트릭아트 벽화그리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중동 주민들이 노후된 상지초등학교 담장 개선을 위한 벽화사업의 필요성을 느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직접 선정한 것으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행정과 주민, 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외에도 중동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낙후된 철로변 방음벽에 벽화를 조성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였으며, 어두운 골목길에 LED 경관 표지병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밤길 범죄예방을 꾀하는 등 다양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전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구 중동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뜻에 따라 지역 주민의 의견을 모아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좋은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50, 100년 뒤에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상 중동참여예산주민회의 의장은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조성한 벽화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큰 꿈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박정표 상지초등학교장은 사업 진행 중에 지역 주민들이 만족해하는 현장의 소리를 많이 들었으며, 앞으로 등교할 우리 학생들이 참으로 기뻐할 것이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동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중동참여예산위원 등 사업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