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이웃 사랑 실천하는“지하우징” 나눔 활동

민간건설업체 재능 기부 통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차경호기자 | 입력 : 2020/05/19 [08:49]

▲ 부천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사회적 농업을 결합한 케어팜을 운영한다  © 차경호기자

 

▲ 전담강사가 케어팜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차경호기자

 

부천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아동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지하우징(G-housing) 사업을 실시한다.

 

지하우징(G-housing) 사업이란 민간 재능기부업체가 참여하여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나눔 활동 사업이다.

 

부천시가 올해 1월부터 지하우징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 결과, 7개 업체(부천지역 건축사회, 현대엔지니어링, ㈜비아, 베러디자인㈜, ㈜한남건설, ㈜우인건설, 삼인유엔아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선정된 5가구의 주택을 대상으로 지하우징 사업을 진행한다. 부천지역건축사회에서는 복지시설의 벽지와 방문을 교체하고, ㈜비아·베러디자인㈜·㈜한남건설은 독거노인 가구의 오래된 벽지와 형광등을 교체하였으며,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장애인가구에 단열방화문 교체와 천장 방수 공사 실시 등 취약계층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사업으로 수리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재능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홍상 주택국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재능기부 업체들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올해 10가구를 목표로 하반기에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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