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김선아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차동길기자 | 입력 : 2022/01/20 [00:36]

▲ 합창단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포스터  © 차동길기자



 

 

2022년 부천시립합창단이 김선아 상임지휘자의 취임연주회로 새해 첫 포문을 연다.

 

부천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김선아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120() 오후 7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125()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김선아 지휘자가 부천의 자랑이 되는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만큼 부천시립합창단은 새 시작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하이든 테 데움‘, 모차르트 환호하라, 기뻐하라‘, 슈베르트 미사 제6번을 연주한다.

 

하이든의 테 데움은 암브로시우스 찬가의 일부로, 다른 종교음악이 엄숙하고 차분한 것에 비하여 밝고 활달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합창곡이다. 따라서 종교적인 의식보다는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에서 주로 연주되며, 도입부에 등장하는 합창의 유니즌(여러 사람이 내는 하나의 음)과 마지막 구절의 경쾌하고 기운찬 푸가 악절에서는 이 작품을 첫 곡으로 배치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는 성악 솔로를 위한 모테트이다. 당시 열여섯이던 모차르트는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솔로 칸타타 형식을 빌려와 이 작품을 작곡했다. 독창자의 기교를 뽐내기 적합한 선율과 작자미상의 가사는 환희라는 감정에 집중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순수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모차르트의 곡은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이윤정이 협연한다. 이윤정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에서 데뷔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수의 오페라 주역을 맡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슈베르트 미사 제6번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사로 극찬받는 작품이다. 슈베르트다운 깊은 서정성과 대담하고 강렬한 표현이 주는 대비감과 긴장감은 이 작품의 핵심이며 성악 앙상블은 오페라 작품을 연상시킬 만큼 감미로움을 자랑한다. 이 곡은 특별히 부천시립합창단의 상임단원(소프라노 이진, 알토 정주연, 테너 성효병, 테너 엄세준, 베이스 김진욱)이 솔리스트로 나서 무대를 꾸며, 완성도 높은 연주력으로 부천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시대를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김선아 지휘자는 취임연주회를 앞두고 부천시립합창단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은 비전은 무엇보다 시민에게 사랑받고, 시민을 이롭게 하는 공공의 예술적 책무를 잘 수행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며 연주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고, 시민 여러분과 전방위적인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공연개요

제 목

부천시립합창단 제156·157회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 <김선아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일 시

장 소

2022120() 오후 7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2022125()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지 휘

김선아

협 연

소프라노 이윤정

연 주

부천시립합창단,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연주 프로그램

 

하이든, 테 데움

F. J. Haydn, Te Deum

모차르트, 환호하라 기뻐하라 (소프라노 이윤정)

W. A. Mozart, Exsultate, Jubilate K.165

 

Intermission

 

슈베르트, 미사 제6(소프라노 이진, 알토 정주연, 테너 성효병, 테너 엄세준, 베이스 김진욱)

F. Schubert, Mass No.6 in EMajor D.950

 

 

* 주최 측 사정으로 인하여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입 장 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

롯데콘서트홀 R3만원/S2만원/A1만원 (7세 이상 입장가능)

예 매

롯데콘서트홀 1544-7744 /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

문 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327-7523

프로필

지휘 김선아

- 연세대 교회음악과 졸업(B.M., 오르간 전공)

-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국가고시 A-Examen, 교회음악)

-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Diplom, 합창지휘)

- 독일 뒤셀도르프시 Philippus-Kirche 교회음악감독(Kantorin)역임

-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합창연구학회 회장, 바흐솔리스텐서울 지휘자 역임

- 국립합창단, 부천, 성남, 시흥, 원주시립합창단 객원지휘

-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벌, 일본쓰루고음악페스티벌, 춘천국제고음악페스티벌, 독일 Linnich Kultursommer, 금호스페셜, 서울오라토리오페스티벌, 한국합창심포지엄, 한국합창대제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라운지, 인천문예회관 커피콘서트, 성남아트센터 마티네콘서트, KBS 클래식FM ‘여름음악학교’, ‘KBS 음악실’, MBC 문화사색 아트스토리’, CBS JOY 등 출연

- 일본 타카라즈카 국제합창콩쿨, 야마나시 고음악콩쿨, 여수 국제합창콩쿨 입상

- Sony Classical, AUDIOGUY 레이블에서 다수의 음반 녹음

-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지휘자,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음악감독

 

연주 부천시립합창단

1988년 창단된 국내 정상의 부천시립합창단은 신선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합창음악계를 선도하며 33년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뛰어난 역량을 통하여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추구하는 합창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부천시립합창단은 <박쥐>, <마술피리>, <가면무도회>, <라 보엠>, <사랑의 묘약> 등 다양한 오페라에 초청되어 왔으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말러 제2부활’>, <말러 제3>, <탄호이저 오페라 콘체르탄테>를 연주하였고 매년 <베토벤 교향곡 제9합창’>을 공연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의 예르마코바, 미국의 윌리엄 데닝, 조셉 플루머펠트, 제리 멕코이, 독일의 마틴 베어만 등 세계 유명 합창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한 바 있으며, 2014-2016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초청 연주 등 해외연주를 진행하였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합창음악계를 선도하고 관객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그리고 합창음악의 철학인 배려를 사회에 전하여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시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소프라노 이윤정

소프라노 이윤정은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오페라과 재학 중 도독하여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 함부르크 국립음대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으로 학업을 마쳤다.

KBS 신인 음악콩쿠르, 화천비목 음악콩쿠르, 이대웅 성악콩쿠르 1, 난파 음악콩쿠르, 엄정행 성악콩쿠르 대상을 받았으며 2009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마리아 칼라스 국제 그랑프리 콩쿠르에서 1, 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2, 드레스덴 오페라 극장 콩쿠르 3,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 특별상, 네덜란드 IVC국제 성악콩쿠르 특별상, 독일 Maritim 성악콩쿠르 2위 및 청중상, 독일 Baden Baden 성악콩쿠르 1위를 하며 국내외의 유수의 콩쿠르에서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극장에서 인터내셔녈 오페라 스튜디오를 역임하였으며 스위스 베른 오페라 극장에서 유일한 한국인 솔리스트로 2012~2017년까지 활동하였다. 귀국 후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 오페라단 오페라 <Cosi fan tutte>, 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개막작 오페라 <Rigoletto>의 질다 역과 제16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 폐막작 <La Traviata>에서 비올레타 역으로 공연하였고, <Rigoletto>의 질다 역으로는 성악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연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로서 G. P. TelemannJ. S. Bach가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연주했던 ‘Collegium Musicum’의 음악사적 의미를 기리며 2016년에 창단되었다.

유럽과 미국에서 세계적인 바로크 연주자들과 함께 수학한 최고 수준의 고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단순히 바로크 음악을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것뿐 아니라, 작품이 쓰여진 당대의 시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되 오늘날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역사주의 연주(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바로크음악을 넘어 고전, 낭만음악까지 시대악기 연주를 확장하여 국내 음악계에 역사주의 연주라는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창단 이후 바로크 전문 합창단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파트너쉽을 가지고 협연하고 있으며, 원주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과 바흐 <b단조 미사>, <요한 수난곡>, 헨델 <메시아>, <이집트의 이스라엘인>, 모차르트 <레퀴엠>, <c단조 미사> 등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협연하였다. 또한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인천문화예술회관 등의 기획연주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2019~2020년 두 번의 KBS 클래식FM ‘여름음악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84월에는 Audioguy 레이블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모차르트 <레퀴엠>을 출반하여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지속적인 연주 활동과 음반 제작 등을 통하여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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