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를 계속 운영하라” 성명서 발표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폐쇄 반대, 역할 강화’
‘아동・청소년 후퇴 정책’

박춘석기자 | 입력 : 2024/04/09 [19:32]

 

 

 

부천시로부터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위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위기청소년의 좋은 친구 어게인(이하 어게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가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계속 운영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재정문제와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운영에 대해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센터를 사실상 폐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센터의 폐쇄에 반대하며, 계속 운영해야 함을 촉구했다.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은 범죄에 취약하고, 법률지원만으로는 회복하는데 한계가 있다. 디지털 미디어 발달로 범죄에 연루되는 아동청소년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그 범죄유형도 복잡하고 잔혹해지고 있다. 센터는 범죄의 악순환을 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지원과 사회복지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사회환경적 변화에 센터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할 시점인데, 폐쇄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아동청소년 정책의 후퇴라고 말했다.

 

이에 어게인과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는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의 운영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대해 반대하고, 계속 운영해야 함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문의 : 위기의청소년 좋은친구 어게인 032-662-1318 /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032-655-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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