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발표

9개 평준화 학군 일반고, ‘선복수지원, 후추첨’ 통해 학생 배정

차경호기자 | 입력 : 2024/07/24 [17:26]

▲ 경기도교육청_남부신청사_전경  © 부천우리신문

 

평준화 학군 학생 배정 방안, ‘학군내배정구역내배정적용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희망자는 평준화 학군 동시 지원 가능

9월 이후 교육지원청, 3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 온라인 설명회 예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24‘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 등 9개 학군이다.

도교육청은 9개 학군 일반고 202개교에 학생의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복수 지원-추첨방식을 적용해 학생을 배정한다.

이때 지역에 따라 1단계학군내배정2단계구역내배정으로 진행하는 곳과, 1단계인 학군내배정만 진행하는 곳이 있으므로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학군내배정은 출신 중학교의 소재 구역과 관계없이 학생이 거주하는 학군 내 전체 일반고 중 5개교를 선택해 순위를 작성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구역내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에 있는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이 작성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들 지역 중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6개 학군은 1단계로학군내배정을 우선 실시한다. 이후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2단계구역내배정을 적용한다. , 예외로 고양 학군의 향동고등학교와 용인 학군의 처인고등학교는 한시적으로 학군내배정만 실시한다.

단일구역으로 이뤄진 부천 광명 의정부 3개 학군은 1단계인 학군내배정만 실시한다. 다만 이 지역에서는 5개교 선택이 아닌 학군 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1지망부터 마지막 지망까지 순위를 작성한 후 학생 배정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편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지원자 중 희망자는 평준화 지역 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 경우 1지망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지원자로 선택해야 하고, 2지망부터 학군 또는 구역 내 고등학교를 희망 순서대로 지원해야 한다. 학생이 1지망 학교에 불합격하는 경우, 2지망부터 희망 순위를 반영해 추첨 후 배정한다.

이 밖에 학교폭력 사안으로 강제 전학 조치된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과 동일학군 일반고에 지원한 경우, 피해 학생을 우선 고려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한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오는 9월부터 학군별로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8월 이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평준화 지역 중학교에서는 2025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학군별로 정확히 이해하고 학생 진학 상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도교육청은 학생이 지망한 순위에 따라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에 공정하게 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고교 평준화 지역 9개 학군별 구역 현황

 

수원학군

성남학군

안양권학군

고양학군

부천학군

광명학군

안산학군

의정부학군

용인학군

1구역

수원북부

수정중원구

안양시

덕양구

단일구역

단일구역

안산서부

단일구역

기흥구

2구역

수원남부

분당구

과천시

일산동·서구

 

 

안산동부

 

수지구

3구역

 

 

군포시

 

 

 

 

 

처인구

4구역

 

 

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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