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미래신문 주최 다문화 생활체험 수기 공모 시상식

최우수상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최원준씨 수상… 입상자 6명에게 상금 170만원 전달

김병일 기자 | 입력 : 2013/06/05 [11:54]
 
부천미래신문사(대표 윤재현)가 주최한 ‘2013 다문화 생활 체험수기 공모’ 시상식이 6월 4일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김광회 경기도의원, 송인선 경기글로벌센터 대표, 이옥녀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부장, 차동길 부천시 새마을문고 회장과 다문화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시상을 축하했다.

황계호 부천시웅변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윤재현 부천미래신문사 대표,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김광회 경기도의원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상금을 전달했다.


▲  윤재현 부천미래신문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윤재현 부천미래신문사 대표는 인사말에서 “부천에 거주하는 2만6천여명의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 자리잡는데 필요한 각종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울고 웃으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원준(캄보디아 다문화가정)씨가 ‘결혼 6년차에 행복하게만 살던 가정에 지난해 10월에 막내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는 큰 아픔과 시련 속에서도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사연’을 보내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와 부천시로부터 다문화전문신문으로 선정된 부천미래신문사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 한글에 대한 학습의욕을 높이고자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생활체험 수기 공모’를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상금 30만원), 장려상 3명(20만원) 등 총 17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작품은 부천미래신문에 연재된다.

■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 : 최원준(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제목 : 뼈아픈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합니다.

△우수상 : 황은숙(중국 다문화가정) 제목 : 사랑

△우수상 : 홈소폰(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제목 :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합니다.

△장려상 : 박 파라즈(파키스탄 다문화가정) 제목 : 나의 꿈 꼭 이루겠습니다.

△장려상 : 미야마츠 시호코(일본 다문화가정) 제목 : 결혼이민자들이여! 문화차이를 즐기라.

△장려상 : 김아정(베트남 다문화가정) 제목 : 나의 행복 나의 가족.


▲  한선재 의장이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최원준씨에게 최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  한선재 의장이 중국 다문화가정 황은숙씨에게 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 한선재 의장이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홈소폰씨에게 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  김광회 도의원이 일본 다문화가정 미야마츠 시호코씨에게 장려상을 시상하고 있다.
 
 
▲  김광회 도의원이 베트남 다문화가정 김아정씨에게 장려상을 시상하고 있다.
 
 
▲ 윤재현 부천미래신문사 대표가 파키스탄 다문화가정 박파라즈 군에게 장려상을 시상하고 있다.
 
 
▲  황계호 부천시웅변협회 회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  김광회 경기도의원, 윤재현 부천미래신문사 대표,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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