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고, 학생이 꿈꾸고 실천하는 토론학교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
“학생이 배우고 싶은 과목은 00입니다.” 원탁토론회 개최
1학년 전체 학생이 1년 동안 참여하는 독서토론 프로젝트 운영
박춘석기자 | 입력 : 2024/12/30 [10:39]
▲ 원미고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 © 부천우리신문
|
▲ 원미고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 © 부천우리신문
|
▲ 원미고 독서토론 한마당 개최 © 부천우리신문
|
◦ 2024.12.26.(목) 원미고 1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 독서토론한마당 개최
◦ 학생, 교사 함께 참여하고, 비판적 사고, 창의융합 사고력 함양 목표
◦ 학생 주도적 토론 활동으로 자기주도 역량과 표현력 함양 기회 제공
|
원미고등학교(교장 곽선경)는 지난 2024년 12월 26일, 미래 교육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학생들은‘우리 학교에 새로 개설되었으면 하는 과목을 제안해 보자’라는 논제 아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학교에서의 새로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원미고등학교 독서토론 프로젝트는 1년간 1학년 학생 대상으로 매주 1회 개최하였으며, 학급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독서 기반 토론 활동이었다. 원미고의 독서토론 프로젝트는 비판적 사고, 창의 융합적 사고력 함양뿐만 아니라 경청 및 자기 생각 말하기 등의 토론 역량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운영하는 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서 시민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독서토론한마당 토론회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토론의 주제를 선정하고 진행하며 사회를 맡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학생들은 더 이상 수동적인 학습자가 아닌, 학교 교육의 주체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호신술, 명상, 산악 자전거, 대학 체험 활동, 피로 회복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과목 개설을 제안했다. 특히, ‘대학 체험 활동’은 진로 탐색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피로 회복 1교시’는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제안으로,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현대 사회에서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나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학교 교육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원미고등학교 곽선경 교장은 “이번 독서토론한마당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주장에 경청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 기회였습니다. 질문하고 생각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세상에 대해 더욱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살펴보고 좀더 따뜻한 세상으로의 변화를 꿈꾸며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독서 토론 한마당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은 학교 교육 과정 개선에 반영되어 더욱 효과적이고 학생 중심적인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저작권자 ⓒ 부천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