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ㆍ삼정동 주민 쓰레기소각장 광역화 중단 요구

추진과정에서 주민의견 배제 반발
“대기오염 가중으로 건강에 위험”

윤재현 기자 | 입력 : 2016/05/18 [13:25]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ㆍ삼정동 일대 주민단체가 부천시의 대장동 광역화 소각장 증설계획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8일 성명을 통해 “대장동 광역화 소각장 건설로 인해 직접 영향을 받게 되는 오정구 대장동, 오정동, 삼정동 주민들에게 이와 관련한 설명회나 주민 의견수렴과정이 완전히 생략된 채로 타 시의 쓰레기를 반입하여 소각하는 대장동 광역화 소각로 증설 추진과정에서 부천시민의 의견은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타 시의 쓰레기를 부천시에 반입, 소각하려는 대장동 광역화 소각장 건설추진은 그간의 부천시 청소행정의 실패와 무능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아니 할 수 없고 대장동 광역화 소각로 증설로서 그 책임을 모면하려는 미봉적 대응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쓰레기 제로화를 적극 추진하는 추세”라면서 “대장동 광역화 소각장 건설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 환경적인 정책이며 이로 인해 부천시민들이 입게 될 환경피해 역시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장동 300톤 광역화 소각장 건설은 대기오염을 더욱 가중 시켜 오정구 지역주민들은 물론 부천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위험이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대장동 광역화 300톤 소각로 증설 추진은 부천시에서 유일하게 마지막 남아있는 100여만 평에 달하는 대장동 들판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점에서도 결코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4월 15일자로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안산시와 오정구 대장동 광역화 소각장 300t 증설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강서구에서 하루 130t의 쓰레기와 안산시에서 하루 70t의 쓰레기를 반입하여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대장동주민협의회,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번영회, 삼정동 동심회, 삼정 산악회, 부천 한마음 산악회, 내촌 산악회, 신흥동 통우회, 복사골 마을 봉사단, 내동 일심 생활축구회, 약대동 들국화 생활축구회, 부천시 반공연맹 동우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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