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당동 강남시장 초입 '남도홍어', 홍어 미식가들의 발길 이어져
박주남 대표 운영, 홍어삼합·홍어회·문어숙회 등 남도식 홍어요리로 인기
박춘석기자 | 입력 : 2025/04/24 [23:16]

삭힌 홍어와 묵은지, 수육을 곁들인 ‘홍어삼합’이 상에 차려져 있다.



박주남 대표가 대표 메뉴인 홍어삼합을 소개하고 있다.
600년 전통의 남도 잔칫상 별미, 삭힌 홍어의 진한 풍미를 부천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도당동 강남시장 초입에 자리한 홍어 전문식당 ‘남도홍어’가 홍어 마니아는 물론,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도홍어’는 부천시체육회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박주남 씨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전라도 출신인 박 대표는 고향의 손맛을 되살려, 향수를 자극하는 진짜 남도 홍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의 정성 어린 요리는 호남 출신 손님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박주남 대표는 “홍어 맛집이 드문 부천에서 ‘남도홍어’만의 차별화된 손맛으로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분들, 그리고 홍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홍어삼합’이다. 삭힌 홍어에 묵은지와 돼지고기 수육을 곁들여 먹는 방식으로, 입 안 가득 퍼지는 진한 풍미가 일품이다. 여기에 ‘홍어·문어삼합’, ‘홍어회’, ‘돌문어숙회’도 함께 인기다. 시큼하고 알싸한 맛의 홍어는 감칠맛 나는 밑반찬과 조화를 이루며 막걸리 안주로도 제격이다.
조리를 맡은 주방장은 오랜 경력을 지닌 홍어 전문가로, 식재료는 모두 직접 발품을 팔아 구매한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메뉴는 수입산으로도 제공되어 가격 선택의 폭을 넓혔다.가격은 ▲홍어삼합과 홍어·문어삼합 8만5,000원 ▲홍어회 6만5,000원 ▲돌문어숙회 5만 원이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에서 약 700m 거리에 위치한 ‘남도홍어’는 접근성도 좋아 식사나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2-682-9337)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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