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구, 따뜻한 한 끼와 담소 나누는 구내식당 ‘소사소담’ 운영 개시
120여 석 규모의 쾌적하고 세련된 구내식당 완공, 최고의 직원복지 위해 힘써
박춘석기자 | 입력 : 2024/07/02 [14:50]
▲ 소사구(구청장 홍성관)은 지난 1일 직원식당 ‘소사소담’ 운영을 개시했다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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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1일 구내식당 ‘소사소담’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월 부천시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소사구청이 개청했으나, 그간 구내식당이 없어 직원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 홍성관 소사구청장과 구 직원들이 직원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 부천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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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소사구청사 지하 1층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120여 석의 식사 공간과 조리실을 갖춘 343.4㎡ 규모의 구내식당을조성했다.
해당 장소는 식사와 회의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간담회 등을 위한 공간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 개시에 앞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당 명칭 공모에는 높은 관심 속에 30여 개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식당운영위원회 1차 심사와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소사소담’이 선정됐다.
‘소사소담’은 소사구의 ‘소사’와 음식이 풍족해 먹음직스럽다는 ‘소담하다’를 합친 단어로, 구내식당이 소사구 직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소사구는 직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전문 영양사가 국산 김치 등 고품질의 식자재를 사용해 요리한 집밥과 일품식을 조화롭게 구성해 잘 차린 한 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재료의 일정 부분은 소사구 관내 업체 등을 통해 구매돼 지역경제 상생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관 소사구청장은 “밥이 보약이라고 했다. 균형 잡힌 식사는 그 자체로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의미”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통해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구내식당이 만족도 높은 후생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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