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 활발히 전개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와 공동 추진..온라인 서명 캠페인에 시민 관심 이어져
|부천 지역 곳곳에서 인권침해 사례 관련 퀴즈 등 오프라인 캠페인도 함께 펄쳐
부천우리신문 | 입력 : 2025/07/17 [22:29]
▢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와 함께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 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라는 슬로건 아래 초고령사회에서 요양보호사의 중요성과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들의 처우개선 및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전국 18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협력·참여하여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동 캠페인이다.
▢ 우리 사회는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돌봄 인력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으며, 요양시설에서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전국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협의체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중요성과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온라인 서명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지원센터는 온라인 서명 캠페인 동참과 더불어, 부천시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용자로부터의 성희롱, 부당업무 등 인권침해 사례를 주제로 한 퀴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퀴즈 캠페인은 시민들이 요양보호사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지위와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다.
▢ 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의 건강과 일상을 지켜드리는 요양보호사들이 안전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돌봄노동의 가치를 알리고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과 인식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한편 지난 7월 8일에는 ‘요양보호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이번 법안은 요양보호사의 권리와 역할을 공적으로 인정하려는 취지로, 지원센터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요양보호사가 존중받는 좋은 돌봄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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