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1기 졸업생, 네이버웹툰 연재 확정… 실질적 교육 성과 이어져
부천우리신문 | 입력 : 2025/07/23 [21:57]
최고 수준의 글로벌 웹툰 창작자 양성을 모토로 하는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치열한 경쟁의 웹툰 시장에서 졸업생의 잇따른 데뷔 성과로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2024년 졸업한 1기 연구생 15명 중 5명이 네이버웹툰에서의 연재를 확정 지으며, 단기간 내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7월 15일과 20일에 네이버웹툰에 공개된 <좀비떼로>와 <시체조작돌>은 아카데미 1기 졸업생이 글·그림을 맡은 작품으로, 기발한 설정과 탄탄한 연출로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카데미는 부천시(시장 조용익)의 지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의 운영 아래, 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을 바탕으로 차세대 웹툰 창작자를 양성해 왔다. 2024년 개설 이후 첫 졸업생 배출과 동시에 플랫폼 연재가 확정된 이번 사례는 단순 교육을 넘어 ‘연재 가능성 있는 실력자 발굴’이라는 교육 목표의 현실화를 보여주는 성과다.
아카데미의 주임교수이자 카카오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빌레라>의 작가 Hun(최종훈) 교수는 “1기 연구생들의 연재 성과는 단순히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아카데미가 추구해 온 실전형 교육의 방향성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작자의 성장과 연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카데미는 지난 2기 후기 연구생 모집에서도 15.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아카데미의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연구생들에게는 전용 작업 공간, 장비, 멘토링과 프로젝트 개발비 등이 지원되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이 보장된다.
부천시는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웹툰 산업 전반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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