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고, '과학 중점' 노하우에 'AI' 날개 달다... 부천 원도심 교육 혁신 선도

2026년 AI 중점학교 선정, 과학-정보 융합 교육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시동

부천우리신문 | 입력 : 2026/04/12 [10:06]

▲ 원미고 과학중점 AI교육  © 부천우리신문

 

▲ 원미고 과학중점 AI교육  © 부천우리신문

 

원미고등학교(교장 곽선경)2026‘AI 중점학교로 최종 선정되며, 부천 원도심 교육의 지형도를 바꿀 대전환을 예고했다.

이번 선정은 경기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과학중점학교운영 경험과 최첨단 ‘AI·정보역량을 결합한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교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원미고는 이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데이터 과학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과학적 탐구와 AI의 결합, 부천 최초의 데이터 과학교육 모델

원미고의 AI 중점학교 운영은 단순한 SW 교육을 넘어선다. 기존 과학중점학교의 강점을 살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실험에서 도출된 방대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하는 데이터 과학 기반 융합 탐구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학생들은 1학년 때 AI 기초 소양을 쌓고, 2·3학년 과정에서 자신의 과학적 호기심을 AI 기술로 해결하는 AI 융합 탐구(R&E)를 수행하게 된다.

원도심 한계 극복... ‘AI STEAM 큐브로 교육 사다리 재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원도심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원미고는 교내에 지능형 과학실과 AI 실습실이 통합된 ‘AI STEAM 큐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고성능 GPU 기반 PC와 자율주행 키트, 로보틱스 장비 등을 갖춰 학생들이 마음껏 첨단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디지털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천대학교 연계로 고교-대학-진로잇는 황금 벨트 구축

지역 대학과의 상생 모델도 주목할 만하다. 원미고는 부천대학교와 협력하여 대학 교수진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화 교육 과정 운영을 시도한다. 특히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하는 ‘AI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고교 시절 수행한 AI 활동이 실제 대학 진학과 커리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로드맵을 지원한다.

지역학교와 함께하는 AI 문화 확산

원미고는 이번 사업을 학교 담장 안의 잔치로 끝내지 않겠다는 포부다.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AI 체험 캠프를 운영하는 등 부천 원도심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는 ‘AI 교육 허브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AI·수학 융합 캠프 개최...국내 권위자 김종락 교수, “수학적 사고가 인공지능과 게임의 핵심 엔진강조

지난 49(), AI 및 게임 수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강대학교 김종락 교수를 초청하여 2026 AI 수학 융합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종락 교수는 ‘AIMATH, 그리고 Game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행렬, 확률, 통계 등 수학적 개념이 실제 인공지능의 의사결정 과정과 게임 알고리즘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과학중점학교의 데이터 역량, AI 중점으로 꽃피우다

원미고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서 다져온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데이터 분석 능력이 이번 캠프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캠프에 참여한 2학년 이OO 학생은 김종락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내가 배우는 수학이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니라 AI의 뇌를 만드는 핵심 도구라는 것을 깨달았다게임 이론을 직접 코딩과 연결해보는 과정이 매우 짜릿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미고등학교 곽선경 교장은 우리 원미고가 시도하는 과학과 AI의 융합은 원도심 학생들에게 신도시 그 이상의 교육적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0년의 역사를 가진 원미고가 첨단 AI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관문(Gateway)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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